(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는 어느 날‘왜, 무엇을 위해’라는 물음을 품고 산사로 떠났다 지난 8월말, 열 네 명이 홀연히‘설악산 백담사’를 찾았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30, 40대 직장인 열네 명이 여름휴가를 포기하고 산사로 간 까닭은? 10월의 끝자락, 그들은 다시 서울의 도심 속 산사‘금선사’로 향했다. 불가에서 마음을 찾아가는 길을 표현한 처럼 고삐가 강하면 끊어지고 느슨하면 풀리는 것,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들은 더 늦기 전에 인생의 꼬인 매듭을 풀고자 용기를 낸 것이다. ●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세상의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이들도 주어진 삶에 충실 하느라 내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와 돌아보니 남은 건 빈 껍데기뿐이다. 정작 나는 어디에도 없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기 위해 산사를 찾은 것이다.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묻고 또 묻기 위한 자리다. 직장에서 20년 넘었거든요. 가장 힘든 게 사람이더라고요 -허영주/요리강사 결혼 생활 20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9, 30회는 시청률 6.3%, 7.8%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역모를 막아선 녹두(장동윤 분)와 왕좌를 노리는 율무(강태오 분)의 최후의 결전이 그려졌다. 살아 돌아온 광해(정준호 분)의 등장으로 다시금 녹두에게 겨눠진 칼끝이 위기를 고조시키며 녹두와 동주(김소현 분)의 운명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녹두는 동주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살아 돌아오겠다 다짐했다. 녹두의 곁엔 율무에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역모를 막아서는 녹두가 용상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로 사람들의 눈을 흐리려는 율무 앞에 중전(박민정 분)이 나타났다. 광해의 사고 소식과 녹두가 그의 하나뿐인 적장자임을 밝힌 중전은 정윤저(이승준 분)와 함께 녹두가 왕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비록 광해에게 버림받은 아들이지만, 적법한 혈통의 녹두에게 흔들리는 마음들을 목도한 율무가 칼을 빼 들었다. 위험에서 중전을 대피시킨 녹두는 처음으로 어머니라 부르며 모자의 정을 나누었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동백꽃 필 무렵’이 웃음꽃 활짝 핀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지난 방송에서 필구(김강훈)에게 그늘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백(공효진). 그 이유가 용식(강하늘)과 ‘결혼’하려는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용식에게 눈물로 헤어짐을 고했다. 지난 9주간 설렘 폭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었다 놓았던 이들 커플의 엔딩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늘(19일) 시청자들의 아쉽고도 애타는 마음을 달래줄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대방출 했다. 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동블리’라는 닉네임을 추가한 공효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맑은 웃음에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빼앗고 있는 것. 제대로 알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동백 역에 공효진이 적격인 이유였다. 댕댕미 넘치는 미소로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고 있는 강하늘도 눈에 띈다. 그는 옹산의 순경 황용식 역을 맡아 ‘촌므파탈’의 매력을 완벽하게 발산했다. 브라운관 역사상 전무후무한 캐릭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아한 모녀' 차예련과 오채이의 기싸움이 포착됐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는 일과 사랑에 있어서 불꽃 튀는 대립 중인 두 여자가 있다. 바로 한유진(차예련 분)과 홍세라(오채이 분)이다. 두 여자의 살벌한 갈등이 계속될수록, 극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는 반응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1월 18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11회 시청률이 12.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11월 19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한유진과 홍세라의 갈등이 제대로 폭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이 살벌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특히 오늘(19일) 방송에서 두 여자가 서로 따귀까지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앞서 한유진은 엄마 캐리정(최명길 분)을 위한 복수극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복수 대상은 30년 전 캐리정의 남편과 친아들을 빼앗은 대기업 제이그룹. 이를 위해 한유진은 가장 먼저 제이그룹 후계자인 구해준(김흥수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유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해준의 약혼녀 홍세라는 한유진을 견제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한유진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반정의 시작과 함께 최후의 결전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7, 28회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동주(김소현 분)가 광해(정준호 분)를 향한 복수를 단념했다. 광해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녹두(장동윤 분)가 궐을 차지한 율무(강태오 분)를 막아서는 엔딩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녹두는 광해와 함께 전배(임금이 종묘나 왕릉에 절을 올리기 위해 행차하는 것)에 나섰고, 남장을 하고 정체를 숨긴 동주는 그 행렬을 뒤따랐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엇갈리는 녹두와 동주는 각자의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 전배 도중 중전(박민정 분)이 정윤저(이승준 분)를 옥사에서 탈출시키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광해. 소란스러워진 틈을 타 광해를 암살하려던 동주는 녹두에 의해 실패하고, 관군에게 들키며 위기에 빠졌지만 정윤저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동주의 계획을 눈치챈 정윤저는 “홀로 남은 자식에게 누굴 죽여 원수를 갚아 달라 말할 부모는 없다”며 그를 만류했다. 정윤저의 말에 동주는 “다 잊고 꼭 살아다오”라는 어머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등록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주왕산을 품고 있는 경북 청송. 그곳에서 오만 보를 채우기 위해 오!만보기맨이 왔다! 청송 얼음골을 시작으로 주산지의 수려한 산세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오!만보기맨! 특히 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데... 아름다운 산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도 많은 청송. 그 중 홀로 사과농사를 하는 어르신을 만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눈물짓기도 한다. 오만 보를 채우기 위해 떠난 곳은 대자연이 숨 쉬는 경북 청송! 시작은 거대한 폭포가 떨어지는 청송얼음골에서 시작했다. 기온이 높을수록 얼음이 언다는 청송 얼음골 명소 중 하나인 인공폭포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오!만보기맨! 산세가 험하고 고개가 많기로 유명한 청송. 사람의 발길이 쉬이 닿지 못해서일까, 유난히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그 중 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의 배경이 될 만큼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곳이다. 주산지를 물들인 수려한 단풍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으며 마지막 가을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오늘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이웃집 찰스"에서는 항상 행복한 남자 가나에서 온 안토니 오우수씨의 한국 생활기를 담는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206회 주인공으로 나왔던 글라디스씨가 출연해 "이웃집 찰스" 출연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끈다. 한국생활 10년 차인 안토니 오우수씨, 그는 항상 행복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행복전도사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오우수씨에게도 시련의 생활이 있었다는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했고, 설상가상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수술까지 수차례 받아야만 했었다고. 계속되는 시련과 외로움에 한국을 떠날 결심을 했었던 그에게 아내 장일희씨가 운명처럼 찾아왔다. 그리고 아내 덕분에 그는 이제 매사가 행복한 남자로 거듭났다고. 습관처럼 행복을 외치는 안토니 오우수 씨의 ‘행복’에너지 가득한 한국 적응기, "이웃집 찰스"가 따라가 본다. 한편, 촬영 내내 다정함의 끝을 보여준 안토니 오우수씨의 모습에 패널들의 야유가 끊이질 않았다는데.. 그러나 이런 모습 뒤에는 힘든 시기가 있었다. 바로 장모님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것.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안토니 오우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아한 모녀' 차예련-김흥수-오채이의 삼각관계가 폭발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는 30년 전 부모 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얽히고 설켜버린 세 남녀가 있다. 한유진(차예련 분), 구해준(김흥수 분), 홍세라(오채이 분)가 그 주인공이다. 복수, 사랑, 질투로 뒤엉킨 이들의 운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유진과 구해준은 3년 전 우연히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어느 날 한유진이 구해준의 눈 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구해준은 홍세라와 약혼식을 올리며 새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3년만에 한유진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도 다른 이름으로. 구해준은 한유진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유진이 구해준에게 다시 접근한 것은 엄마 캐리정(최명길 분)의 복수를 위해서다. 반면 이를 모르는 구해준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런 구해준을 지켜보는 홍세라 역시 불안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지난 10회 엔딩에서 구해준이 홍세라의 만류에도 불구, 인질극에 휘말린 한유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남녀의 미묘한 감정의 엇갈림에, 시청자들의 긴장감도 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가 조여정x김강우의 스타일리쉬한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희망 없는 삶을 버텨 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 99억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현실에 맞서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공개된 2종의 메인 포스터는 깊은 밤 희미한 자동차 불빛을 배경으로 돈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조여정x김강우의 모습을 포착한 포스터와 체념한 듯 자동차에 기대고 앉아있는 조여정x김강우의 모습을 담아낸 포스터다. 먼저, 돈가방을 움켜쥔 채 정면을 응시하며 걸어가는 가죽코트 차림의 조여정의 흔들리지 않는 눈빛에서 현금 ‘99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 하는 ‘정서연’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진다. 또한, 돈가방을 든 채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걸어가는 김강우의 모습에서 사건의 열쇠를 쥔 ‘정서연’의 곁을 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이 헤어졌다. 아들 김강훈을 그늘지게 키우고 싶지 않은 공효진의 선택이었고, 강하늘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이유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이 살아온 나날은 헤어짐의 연속이었다. 어릴 적 엄마 정숙(이정은)과 헤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열렬히 사랑했던 첫사랑 강종렬(김지석)과도, 가족같이 여겼던 향미(손담비)와도 헤어지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어야 했다. 연이은 ‘어퍼컷’에 지친 동백, 필구(김강훈) 마저도 아빠와 같이 산다며 동백 곁을 떠나자 좀처럼 멘탈을 붙잡고 있을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필구는 종렬의 집에서 잘 섞여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말소리 한번 시원하게 내지 못했고, 행여 큰소리라도 날까 의자를 들고 일어났으며, 발뒤꿈치는 언제나 들려있었다. 누가 뭐래도 ‘깡’ 하나는 넘쳐났던 아들이 눈치를 보며 그늘져 가자 엄마인 동백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그에게서 꼭 자신의 과거를 보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 필구를 자신처럼 키우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수포로 돌아간 것 같아 절망한 동백이었다. 설상가상 덕순(고두심)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아홉 번째 이야기 ‘감전의 이해’가 내일을 오늘처럼 살고 싶지 않은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로를 예고했다. 오는 22일(금) 방영될 ‘감전의 이해’는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 드라마.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주민경, 장인섭, 윤지온, 도상우가 청춘들의 서로 다른 욕망과 이해가 얽힌 사랑과 위로를 이야기한다. 지난 15일 공개된 ‘감전의 이해’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10970519)은 7년을 지지고 볶으며 사귄 남자친구 김원재(장인섭)에게 10초 만에 이별 통보를 받은 고남영(주민경)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안녕, 고남영”이라며 손을 흔드는 원재와 “이해가 안 돼서 미치겠어”라며 울먹이는 남영. 이별을 대하는 두 남녀의 방식이 너무나도 극과 극이다. 원재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리도 쉽게 7년의 인연을 끊어내려 하는 것일까. 한편, “내가 너 복수할 거야”라고 다짐한 남영은 원재가 아닌 다른 남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다.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로 일편단심 남영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 16일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 신개념 유럽드라마 토크쇼 "유드피아(MC: 김지민, 조승연)"는 스페인 드라마 ‘스페인 대사관’으로 이야기를 채워나갔다. ‘스페인 대사관’은 태국 주재 스페인 대사가 대사관을 둘러싼 음모와 부패를 파헤치는 정치 스릴러이자,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그린 치정 멜로 드라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진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도쿄’역을 맡은 ‘우르술라 코르베로’와 ‘베를린’역을 맡은 ‘페트로 알론소’가 출연하여 국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했다. 김선영 드라마평론가는 “일명 서구의 막장드라마라고 불리는 텔레노벨라적인 요소가 많다”며 “상류층의 호화로운 배경을 중심으로 치정, 배신, 범죄, 근친 등 자극적인 요소들을 모은 중독성이 강한 장르다”라고 호평했다. 유럽드라마 토크쇼 "유드피아" ‘스페인 대사관’편은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채널유(CH.U)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