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다양한 오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동물생태해설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물생태해설사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미취업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동물원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 후 생태해설사로 위촉하고, 이들을 동물생태해설사로 활동하게 하는 시민참여 피드백 프로그램이다.모집인원은 6명이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체 교육은 3월 14일부터 3주간 야생동물생태 강의(20시간), 서울동물원과 서천 국립생태원 등 해설 관련 기관 현장 견학(20시간), 리허설(6시간) 등 총 46시간 실시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동물생태해설사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치동물원을 한 바퀴 돌면서 각 동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하루 총 6시간이며, 일주일에 하루 근무하며 활동비로 최대 6만원을 지원 받는다. 참가 신청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3월2일부터 4일까지 우치공원관리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8일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올해 동물생태전문가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치공원은 먼저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동물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 체험을 4∼5월과 9∼10월 넉 달 동안 매주 토ㆍ일ㆍ공휴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먹이주기 체험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베테랑 사육사들의 경험담을 접하며 5개 동물사에서 코끼리, 사슴, 앵무새, 무플론(큰뿔산양), 아기동물(양ㆍ염소)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 한바퀴' 체험은 4∼6월과 9∼11월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된다. 이 체험은 관람객들이 우치동물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을 순회하면서 각 동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1회당 최대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동물원 한바퀴'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3월 14일 우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원 직업 탐방교실'은 4∼5월과 9∼10월 매월 1회, 초등학생 3∼6학년이 대상인 '부모와 함께하는 야생동물생태교실'은 8월 여름방학 기간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