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지난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곧바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 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자동차만으로 무역이 이뤄진다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2470만 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2018년 달성한 최단 기간(320일)을 21일 앞당겨 299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우리 무역의 기초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2조 7000억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3년만에 가장 높고(80달러대), 가격도 사상 최고수준을 보이는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에 직면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는 20% 인하, 같은 기간 LNG 할당 관세는 0%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석유류 가격은 ℓ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0.22%p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5조 259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2조 678억원으로 분기 최초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 증가(2조 3668억원)해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2조 678억원으로 단일 분기 최초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투자건수와 피투자기업 수는 각각 3855건, 1791개사로 파악되면서 각각 역대 3분기 누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벤처투자 상위 3개 업종들은 여전히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업종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상위 3개 업종들의 벤처투자 합계는 전체 벤처투자액의 73%에 해당하는 약 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업종의 투자 증가(1조 8207억원)는 전체 벤처투자 증가 2조 366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해 7~9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3.2% 증가한 28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이고 전체 분기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295억 달러)에 이어 2위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기부는 올 1,2,3분기 모두 역대 분기별 수출 최고치 경신하면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은 신기록을 이어가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액은 85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늘었다. 올해 3분기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8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8.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제조용 장비(47.7%), 철강판(44.6%), 합성수지(44.4%) 등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수출단가의 가파른 상승세, 중화권 수주 급증 등으로 7, 8월 수출이 나란히 역대 1,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반도체시장 호황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민 취약계층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신용카드 이용혜택을 주기 위한 햇살론카드가 27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최저신용자도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햇살론카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관리 교육 이수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보증신청일 기준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중인 서민취약계층이다. 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https://edu.kinfa.or.kr) 내 햇살론카드 필수교육 3과목 모두 이수해야 한다. 차주의 상환의지지수와 신용도 등을 감안한 보증심사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보증금액을 차등 부여한다.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은 이용할 수 없고, 할부기간이 제한(최대 6개월)되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롯데,우리,현대,KB국민,삼성,신한카드 6개 카드사에서 오는 27일 출시되고, 다음 달 중순에 하나카드도 동참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신청 후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한 경우, 7개 협약카드사 중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다.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며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제통화기금(IMF)과 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주기적 감염병인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위기극복 시까지 완화적 거시정책, 피해계층에 대한 집중지원 및 그린,디지털 경제 등 구조적 전환 대비를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AMRO,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역내 경제 동향 및 정책방향,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위기대응태세 강화, 2022~2026 AMRO 중장기 업무 계획 등 역내 금융협력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AMRO는 최근 올해 역내 성장전망 하향 조정 관련해 델타변이 확산과 공급망 차질, 국가간 불균등한 회복속도 등을 주요 하방위험요인으로 언급했다.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IMF(이창용 아태국장)는 '아시아 지역은 인플레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타 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소기업이 보상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을 구축,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실보상 시스템은 지자체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규모에 비례한 업체별 맞춤형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스템(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한 소상공인,소기업은 별도 증빙서류 없는 간편 신청을 통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소기업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사업체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 절차를 거칠 수 있다. 확인보상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청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확인보상'을 통해 산정된 보상금액에도 동의하지 않는 소상공인,소기업 등은 '이의신청'을 통해 한번 더 손실보상금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인하키로 하고 인하폭 등 구체적 방안은 내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율도 조정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차관은 '최근의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는 국내 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되, 유류세 인하폭,적용시기 등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해 현재 2%인 LNG(액화천연가스)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며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추가 인하를 통해 에너지 비용 등 서민경제의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축수산물 수급관리, 공공요금 동결 등 안정적 물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0% 성장한 746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톱5 첫 진입, 올해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로 5위 수성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재무 성과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623억달러보다 20% 큰 폭으로 상승하며, 746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달성한 글로벌 톱5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올해 20%로 대폭 상승하며,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2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54억달러에서 3배가 넘는 171억달러로 벌렸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속해서 상승해 왔다. ◇고객 중심 경영체제,지속가능경영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인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는 엠블이 국내 진출을 위해 코나투스와 손잡는다. 엠블은 지난 21일 코나투스와 국내외 로밍 서비스 상용화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나투스가 운영하는 반반택시는 가장 빠르게 시장을 확대 중인 택시 호출 서비스로, 사업 개시 2년 만에 전국 기사의 40% 수준을 모집하며 전국 확대를 완료했다. 최근 택시호출 서비스와 함께 오픈 플랫폼 사업 및 대리, 화물 등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블과 반반택시는 △운영 중인 서비스 간 연동 개발 △상호 연동형 서비스 모델 개발 △내년 1분기 내 상호 로밍 서비스 상용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상호 로밍 서비스 상용화가 완료되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사 풀(Pool)이 공유돼 각 앱에서 양사가 보유한 모든 택시 기사를 부를 수 있다. 즉 동남아시아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타다 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반대로 반반택시 앱을 이용해서 싱가포르와 베트남과 같은 해외에서도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