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유럽 최대 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우리나라 기업들을 위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건립, 지난 29일(현지시각)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창고면적 3만㎡(부지면적 5만㎡) 규모이며 이 중 1만 5000㎡ 정도가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게 우선 배정된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개장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IT 기반의 화물추적과 재고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고도화된 IT 기반 물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화물 보관 외에도 재포장과 라벨작업, 육로,수로 운송 연계, 사무공간 대여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물류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11번째, 유럽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꼽힌다. 수 세기동안 해상 운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유럽 최대의 환적항이자 관문항으로, 암스테르담과 함께 네덜란드의 경제 발전을 주도해 왔다. 그간 우리 기업들도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유럽에 진출했으나 지난 2018년 물류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언택트가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KT가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부터 기업 및 공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인공지능(AI)을 이용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3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AICC 시장을 선점하고, AI가 일상이 되는 미래생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KT가 지난 2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C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모두의 일상이 되는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로 'AI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의 '2020년 글로벌 AI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2,395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가량의 기업들이 AI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AI기술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사업 효율화나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구현모 대표는 'KT는 AI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하는데 충분한 통신 및 플랫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63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네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은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LS전선이 지난 28일 KDB산업은행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산업은행으로부터 해저케이블 등 친환경 사업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LS전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비 확대 및 R&D 투자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계가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의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의 가속도를 올리는 데 산은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과 2차 전지, 반도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인공지능(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은 2021년 3분기에 2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분기(123억원) 매출액보다 81% 상승한 결과다. 버즈빌은 이번 3분기에 금융,커머스 업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누적 80% 이상 성장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라이브 커머스 인기가 상승하면서 버즈빌의 트래픽 유입 광고 상품을 찾는 광고주가 급증, 3분기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또 코로나 영향이 장기화로 금융,커머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의료, 건강, 소비재 등 여러 생활 관련 업종의 광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약 400%까지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버즈빌 광고 상품 기준으로는 앱 설치형, SNS 구독하기, 구매하기 등 사용자의 특정 행동을 유발하는 '액션형 광고 상품'과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트래픽 유입에 도움이 되는 'CPM (Cost Per Mille) 광고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즈빌은 AI 기술 기반 타기팅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광고 효율이 더 개선되면서 다양한 광고 상품을 찾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2021에서 각각 등대 공장(Advanced Lighthouse)과 최초의 지속 가능성 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s)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중국 우시 스마트 팩토리를 등대 공장으로 선정하고, 2020년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미국 켄터키 렉싱턴 공장을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최초 인정했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공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지역에 등대 공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은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실현해 기업들이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호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윈-윈 솔루션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렉싱턴 스마트 팩토리는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전력 계량기 예측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에너지 사용량의 26%를, 이산화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퀀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Wavebridge)가 가상자산 종합지수인 CMX10을 발표했다. 한국 주식 시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KOSPI 지수와 같이 CMX10 지수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지수이다. 웨이브릿지가 발표한 CMX10 지수는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데이터를 모두 고려해 공정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거래량 등의 데이터를 독자적인 퀀트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지수를 산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대표 지수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CMX10 지수는 원화를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벤치마크 지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ETF 등 가상자산 투자 상품의 기초 지수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웨이브릿지는 국내 거래소와 인덱스 바스켓 서비스 등 국내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지수 기반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지수 기반의 투자 방법을 다양화하는 중이다. CMX10 지수를 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로템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 ESG 등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서 공표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경영활동을 펼치는 한편, 올해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TCFD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를 선언한 국내 최초의 중공업 기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탄소 공정의 사업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친환경 투자 비용을 올해 대비 55% 확대했다. 현대로템은 전 사업부에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 이익 15조8200억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거시적인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는 기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6.2% 증가한 73조98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 이익은 메모리 시황 호조세 지속,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지난 분기 대비 3조2500억원 증가한15조8200억원으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고급 수집품 조각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를 통해 조각 판매된 와인의 시세가 최근 5년간 미국 다우존스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트레져러는 파트너 업체 Liv-ex에서 제공받은 차트를 분석한 결과, 자사 플랫폼에서 처음 조각 판매된 '도멘 르로이, 리쉬브리 그랑 크뤼 2009(Domaine Leroy Richebourg Grand Cru)'의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559.5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다우존스 지수 상승률(84.86%)보다 6.5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최근 트레져러에서 조각 판매를 진행한 '2009 DRC 로마네꽁띠(2009 DRC Romanée-Conti)', '2016 DRC 로마네꽁띠(2016 DRC Romanée-Conti)'의 시세도 1년간 각각 41.57%, 31.57% 상승했다. 트레져러 담당자는 이에 대해 '이는 부르고뉴 시장의 대표 와인인 DRC, 르루아가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상승률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트레져러는 이런 내용이 담긴 차트 및 리포트를 플랫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Liv-EX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205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2개의 시나리오를 마련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의 중간목표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 대한 검토해왔다. 이어 탄소중립위원회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감축목표를 의결했다.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미래상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전환,산업,건물,수송 등 주요 부문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A안은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과 B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오는 2040년까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연장이 3배 이상으로 확대돼 30분대 생활권이 갖춰진다. 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전기 광역버스로의 100% 전환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7일 향후 20년간 광역교통의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을 마련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2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전문기관(교통연구원) 연구용역 및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여유로운 일상과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광역교통'을 위해 향후 교통수요에 대한 전망과 미래 메가트렌드를 고려한 4가지 추진전략 및 과제를 제시했다. ◆광역통행 기본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 먼저, 선진국 수준의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도로의 간선기능을 회복해 대도시권 내 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및 비수도권 내 거점 간 광역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