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공급망,실물,금융 등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상황을 일일단위로 점검해 가능한 대응조치는 즉시 시행키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고 '최근 긴장 고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 동향이나 이상 징후 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은 일부 영향을 받는 상황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주요 통화 대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2월 수출도 20일까지 13.1%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 차원에서도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재고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품목은 수입선 전환이나 국내 생산을 통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가 등 국제 에너지가격은 장기 계약을 통한 도입 비중이 높으며, 106일분의 정부 비축유를 비롯한 단기 수급 물량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화디펜스가 지난 22일 호주 현지에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시설 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생산시설이 들어설 곳은 멜버른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질롱시 관할 아발론 공항 부지로 여기에 3만2000m² 규모의 최신 전투차량 공장이 들어선다. 착공식은 이르면 3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약 2년 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 AS9 '헌츠맨' 자주포 30문과 AS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 및 현지 생산하는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장은 '빅토리아주의 전략적 요충지에 우리 생산시설 부지가 선정된 것은 호주에서 한화디펜스의 방산사업을 확고히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질롱 지역의 숙련된 인력을 고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빅토리아주의 경제적 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한화디펜스의 자주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지난 22일 서울 GS타워 지하 1층 식품개발팀 회의실에서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 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 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경영주, 근무자가 점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치킨 조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치킨 자동 조리 로봇을 개발한 로보아르테와 힘을 합쳤다. GS25는 협동 로봇 도입이 점포의 치킨 조리에 대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계산,진열,청소 등 경영주와 근무자가 매일 하는 편의점 기본 업무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점포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지난 2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건축공간연구원과 공동으로 '2022 생활SOC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생활SOC(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는 보육시설,의료시설,복지시설,교통시설,문화시설,체육시설,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2년)' 마지막 해를 맞아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함께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 이주현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은 발제를 통해 '생활SOC 3개년 계획'의 주요 성과로 ▲총 33조원에 이르는 과감한 투자 ▲도서관,체육관,생활문화센터 등 33종 주요시설의 차질 없는 확충 ▲복합화 시설 530건 선정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 뒷받침 등을 꼽았다. 이어 올해는 3개년 계획의 성과 확산, 정책 체감도 제고 및 지역의 추진역량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은 '생활SOC 정책 성과평가 및 향후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와 미래 환경에 대응해 국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수급 차질시 대체물량 확보를 즉시 이행하고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박진규 1차관 주재로 '제20차 산업자원안보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급 차질 시 석유와 석탄을 각각 미국,북해,중동과 호주,남아공,콜롬비아 등에서 대체 도입할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의 경우 카타르,호주,미국 등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축유 방출과 국제공동비축 우선구매권 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의 대러 금융제재 현실화 때 수출애로 대응을 위한 업종별 협회, 은행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수출신용보험,보증의 무감액 연장, 가지급, 신속보상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피해 관련 특별 금융지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으나 수출, 공급망, 에너지 측면에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의 경우 러시아의 병력배치 후에도 대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 중이며, '무역투자24' 내 수출입기업 전담창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기술창업의 준비부터 실행, 성장 및 도약까지 성장단계별로 창업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총 3010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교육,멘토링,마케팅,투자 등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패키지는 성장단계별로 3개 사업으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 예비창업자 12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분야 제한 없이 선발하는 일반분야에서 760명, 데이터,인공지능, 그린, 자율주행/드론, 바이오, 핀테크, 여성, 소셜벤처 등 7대 특화분야에서 5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차 방역지원금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에 비해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이 확대됐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 12만명이 추가된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다. 새로 추가된 12만명은 간이과세자 10만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식당,학원,예식장 관련 소상공인 2만명이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간주하고 별도 증빙없이 지원한다. 또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경우,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적이 있으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2019년 또는 2020년 동기 대비 지난해 11월 또는 12월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규모가 영세하고 과세인프라 자료가 부족한 간이과세자는 2019년 또는 2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정책 노력,민간호응 등으로 역대 2월 최고 수준의 2만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의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분양은 평년 대비 30% 이상,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많은 46만호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한 '분양에 선행하는 인허가 실적이 작년 55만호로 전년비 약 20% 증가하고, 분양가상한제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합리화로 민간업계의 분양유인도 강화되는 등 분양여건이 지속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인허가,분양 확대는 2~3년내 입주물량에 반영돼 2030년까지 공급과잉 우려 수준의 매년 56만호 주택공급 및 추가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정부도 선호입지 중심으로 분양속도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최근의 다양한 지표는 '주택시장이 이제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광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화시스템이 지난 22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영업 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9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보다 27.2% 증가해 44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 이익은 전년보다 20.7% 증가한 1120억원, 당기 순이익은 4.6% 증가한 979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개발 및 양산 △철매-II 다기능 레이다 성능 개량 사업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약 1조5135억원을 기록했다. ICT 부문은 국방 SI 사업인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체계 개발 △보험사 차세대 솔루션 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약 5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R&D 역량 기반의 고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HMM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 1만6000TEU급 8척 등 초대형선 20척의 누적 운송량이 총 3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 중 7호선인 'HMM Hamburg (함부르크)'호가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만선(滿船)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은 총 301만1054TEU를 달성했다. 우선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경우, 2020년 4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8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132만7381TEU를 기록했다. 특히 68항차 중 65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대기록을 남겼으며, 평균 선적률은 101.1%이다. 헤드홀(head-haul)은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는 수출화물을 뜻하며,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되돌아올 때 싣는 물량을 백홀(Back-haul)이라고 한다. 백홀의 경우 총 59항차 중 30항차가 만선이었으며 누적 운송량 111만9048TEU, 평균 선적률은 98.3%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신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를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평택 당진항 고대부두와 맞닿은 배후 부지에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21일, 해당 부지 소유주인 KG GNS와 토지 매매 및 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KG GNS는 당진항 고대부두 6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는 항만 하역 전문 기업으로, 고대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이 있는 곳으로, 기존 공장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공장 건설 및 관리,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지 선정 초기부터 최우선 후보지로 꼽혀 왔다. 특히 신공장 부지로 선정된 고대지구는 당진공장과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고대부두와 바로 맞닿아 있어 케이블 선적 경로가 매우 짧은 것이 장점이다. 해저케이블은 육로 운송이 어렵고 생산 직후 포설선에 선적하기 때문에, 부두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알비티모터스가 지난해 매출액 26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40%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한 알비티모터스는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레트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소량 생산 커스텀 오더 스포츠카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소량 생산 자동차 인정확인서를 취득한 국내 유일 회사이다. 알비티모터스는 설립 첫해 매출액 1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매출액 26억4000만원, 영업이익 1억400만원으로 성장하며 소량 생산 자동차 산업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특히 자사 첫 모델인 'MK1' 제조 기술로 고성능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및 관련 모듈 탑재에 최적화된 친환경 자동차 자체 플랫폼까지 제작하며, 동종 업계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기자동차 유관 부품과 특장차 부품 개발 및 공급, 전기바이크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성조 알비티모터스 대표이사는 '머슬핏의 레트로 디자인을 채택한 MK1을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접목시킨 것이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