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 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을 찾은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을 만났다. 같은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산업부, 기재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했다. 이 세 일정에는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 바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다.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발효된 이 법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의료 보장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의 법안이다. 에너지와 의약품 물가를 잡겠다는 의미에서 '인플레이션 감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규모는 총 7400억달러(1025조)에 이른다.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511조)를 투자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대기업에 최소 15% 법인세를 부과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 시 1%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할 수도 있다. 대기업으로부터 세금을 걷어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 이에따라 바이든 정부는 세수 확보를 이유로 인플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더현대 서울이 'K패션 브랜드' 육성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국내 패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는 등 더현대 서울이 K패션 재도약의 화수분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개점 이후 1년 6개월간 총 150여 개의 신진 토종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해 오픈 당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끈 국내 패션 브랜드 13개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것을 비롯해 지난달까지 약 140여 개의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선보였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잇따라 들어서며 더현대 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크게 젊어졌다. 더현대 서울 오픈 후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4.2%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대 매출 비중(25.3%)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구매 고객 수에 있어서도 30대 이하 고객 비중이 65%를 차지하는 등 더현대 서울의 매출 절반 이상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을 지난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등 정계,지자체 관계자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 체험 시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7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연계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 그룹사가 출자해 총 3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한벤처투자(GP)에서 운용을 맡는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한 초기 투자 및 스타트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전 주기에 따른 투자 프로세스 구축과 유니콘 육성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딥테크 △ICT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특히 ESG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에게 선별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투자를 받는 기업들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및 멤버사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수 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조선사와 협력해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개발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과 공동 개발한 7만4000㎥ 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미국선급(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과 마샬아일랜드 기국(旗國)으로부터 기본승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본승인 인증이란 공식 기관으로부터 선박 개발 초기에 기술의 적합성과 안정성, 실효성을 인정받는 절차다.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초단계가 승인된 것으로 앞으로 이어질 설계 과정에서 기술 표준이 될 전망이다. 미국선급과 마샬아일랜드 기국은 선박 기술 승인 분야의 국제 기준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기본승인 인증 기념식에는 현대글로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미국선급, 마샬아일랜드 기국 등 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7만4000㎥ 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기본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사로서 액화이산화탄소의 해상운송 및 선박운영 관련 제반 사항과 필요 제원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업무 중 본연의 업무와 관계가 적은 집단에너지사업, PF사업 등이 폐지 수순을 밟는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 관제 및 시설유지보수 업무에 대한 심층 진단이 이뤄지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완성된 대책은 아니고 중간보고 성격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공공기관별 혁신안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추후 민관합동 TF가 발굴한 혁신과제를 해당 기관에 권고하고 향후 기관별 최종 혁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일부 기관이 비대해지면서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업무까지 수행하는 탓에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공공기관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업무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우선 LH는 국민 주거생활 향상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본연의 업무와 관계가 적은 집단에너지사업과 PF사업 등을 조속히 폐지하고 주거급여조사 등은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계약체결 한도가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조정안'과 '2023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한도는 연간 최대 공급 가능한 무역보험 규모로, 향후 국회의 의결을 받아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무역보험 규모는 기존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늘어 기업들이 수출 확대와 자금조달에 무역보험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정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등 수출 위기 상황에서 무역보험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 한도 상향은 2015년에 5조원이 늘어난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산업부는 이번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상향을 바탕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와 내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8000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 파나마 운하 통항이 가능한 초대형 LPG운반선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와 ESG분야 소셜벤처 발굴을 위해'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개발 △보험상품 적용 통한 BM(Business Model) 확장 △전략적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셜벤처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4일 까지며 온라인 행사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소셜벤처에게는 △현대해상과의 사업 및 서비스 협업기회 △현대해상의 투자검토 △PoC 및 마케팅 지원 △대외 홍보지원 등이 제공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지원도 연계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제1회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하고 제리백, 크리에이터스랩, 터치포굿 등 소셜벤처와 함께 친환경 굿즈를 공동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현대해상의 ESG경영 핵심가치를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폭넓은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소셜벤처와의 협업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대해상은 다양한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상담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6~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싱위크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유통과 해외 판로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별도로 진행하던 국내 판로 전시회(대한민국 마케팅 페어)와 해외 판로 전시회(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44개국의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60개 유통망에서 바이어 145명 및 중소기업 1100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대 1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유통 바이어와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하는 1대 1 내수 상담회도 운영한다. 또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소형가전 등 국내,외 수요가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별, '우수제품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2024년까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항목 100개에 대한 표준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려동물 진료분야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윤석열정부의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병원별 진료비 편차, 진료비에 대한 사전안내 부족 등의 문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진료비 조사,공개, 진료 항목 표준화, 진료비 사전게시, 중대진료 예상비용 사전설명 등을 골자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관련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교육부는 지난 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 35개교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86억 2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집중호우 피해학교는 14개 시도교육청의 332개교(기관)로 집계됐으며 주요 피해는 사면 붕괴, 석축,축대 파손, 건물 침수 등이었다. 이번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교육시설공제에 가입하지 않은 학교와 공제급여 및 자체 예산만으로는 복구가 어렵거나 추가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지원됐다. 교육부는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해당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점검을 통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비용도 산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태풍 '힌남노' 피해 학교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 현황 접수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별교부금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은 이달 말 실시하고 신청학교 확정 및 교부는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많은 학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