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KBS 2라디오 ‘임백천의 골든 팝스’의 진행자 임백천이 코로나19로 지친 청취자들을 위해 퀸의 프레디 머큐리 도전에 나섰다.
임백천은 앞서 마돈나, 엘튼 존 분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뜨거운 여름답게,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프레디 머큐리 도전에 나섰다. 그동안 프레디 머큐리 분장은 종종 했지만 중장년층 연예인이 한 건 처음, 특유의 콧수염과 가슴 털까지 완벽 재현(?)하고 나선 임백천의 모습에 청취자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천큐리 멋집니다.”, “가슴털 나중에 뗄 때 어쩔”, “약간 부은 듯한 머큐리”, “멕시코 갱단 막내 같아요, 옆에 선인장 놓아줘야 할 듯” ,“프레디 머큐리가 하늘에서 껄껄 웃을 듯요”, “웃을 일 없는 요즘 웃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 “열정 배우고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실시간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실력파 크로스 오버 사중창 포레스텔라가 함께 했다. 포레스텔라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인 ‘My Favorite Things’ 등을 라이브로 부르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고우림은 지난 ‘골든 팝스’ 특집 콘서트의 게스트로 나왔을 때 무대에서 떨어질 뻔 한 임백천을 잡아준 생명의 은인(?). 임백천은 “고우림씨 아니었으면 오늘 이 자리에 없었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청취자들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소름 쫙~”, “눈 호강, 귀 호강 하는 날이네요” 등의 평을 남기며 호응했다.
이번 ‘임백천의 골든팝스’의 주요 방송 내용 및 비하인드 스토리는 유튜브 KBS 콩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