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종이컵·일회용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제일산업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한 특수 이중컵과 친환경인증 종이컵을 개발 중이다.
제일산업은 장애인 고용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 직원 24명 중 16명이 장애인 근로자다. 또한 종이컵 생산 국내 3위로, 2017년에는 경북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산업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성 강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성장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었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종이컵 인증, 신제품 개발 등 제품력을 강화하고 기업 브랜딩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도 개발했다. 또한 MG e-shop 입점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의 마케팅·판로 확대 지원과 MG새마을금고의 인프라를 통한 자사 제품 제작 단가 절하 방안 등 기업 성장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정하일 제일산업 대표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경북 지역 외의 다양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운영에 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얻었다”며 “기존에 친환경으로 인식되는 제품 중 실제로는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환경보호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친환경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환경의 시대가 오는 만큼 친환경 소재 특수 이중컵과 친환경 인증 종이컵 개발이 앞으로의 제일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총 2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였고, 총 13억원의 성장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