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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조선학교의 역사와 현재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재일조선인들은 조선학교를 ‘우리학교’라고 부른다.

재일조선인들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민족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정착하게 된 재일조선인들은
해방 후 전국 각지에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조선인학교를 세웠다.
‘조선인학교 폐쇄령’에 맞서 싸운 4.24 한신교육투쟁을 비롯해 집요한 차별정책에 대항해 많은 희생을 치루며 ‘우리학교’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학교’는 혹독한 역풍을 맞고 있다.

2010년 정부는 고교무상화제도로부터 조선학교를 배제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연달아 보조금을 중단해 왔다.
‘우리학교’는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재판투쟁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역사적 자료와 증언을 통해 ‘우리학교’가 차별과 싸워온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재일조선인 다큐멘터리 감독이 직접 제작에 나섰다.
다큐 인사이트 ‘아이들의 학교’는 오는 3월 5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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