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자원의 산업화 추진으로 어촌마을 활력 증진


(반려동물뉴스(CABN)) 전라북도는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정체된 어촌에 어촌이야기를 입히고, 차별화된 관광·레저·여가공간 조성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로 체험관광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어촌관광자원을 산업화하여 어촌마을을 활성화하므로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어촌 이야기 길 조성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산생물 상징조형물, 랜드마크, 전망대 및 캐릭터 포토존 설치, 벽화 등을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2개소(고창 만돌마을, 부안 대리·전막마을)가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어촌마을의 활성화가 기대 된다.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지역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주민이 주도하는 특화사업 계획에 따라 1·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하여 어촌에서 생산·공급되는 물품 및 용역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여 지속가능한 어촌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고창 두어마을에서 가공공장, 푸드마켓, 식당 건립과 갯벌생태·새우양식장·염전 체험 등 각종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내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위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살기좋은 어촌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어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업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 중인 복지공간 조성, 산책로, 어민회관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해안선 쉼터정비·위령탑 주변 정비 등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하여 도서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가 금년내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갯벌 자원을 테마화하여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해양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염생식물 이식 및 조경, 탐방로 개설 등 염생식물을 활용한 갯벌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갯벌 생태계 복원 및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촌특화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하여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풍요로운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어촌관광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