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상가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청년창업지원사업 추진


(반려동물뉴스(CABN)) LH는 서울가좌 청년임대주택 단지내상가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추진을 위해 서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LH는 서울가좌지구 청년임대주택 단지 내 커뮤니티동 건물 중 일부(2~4층, 1,128.76㎡)를 서대문구가 무상으로 관리운영토록 하였으며, 서대문구는 동 시설을 올해 3월부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플랫폼인 ‘사회적경제마을센터’로 운영 중이다.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입주민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커뮤니티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공간과 입주기업, 코워킹실 등 사회적경제 창업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LH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가로 활용예정이었던 건물 1층 6개 점포(278.02㎡)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사업지원을 위한 맞춤형컨설팅 비용 등을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서대문구는 공모를 통해 창업팀을 선발하고, 동 공간을 청년창업 및 문화창작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번 협약은 공공기관-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지원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박상우 LH 사장은 “금번 사업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H가 보유한 임대자산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