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대안공간 루프가 오는 월 30일까지 ‘유비호 개인전: 미제Incomplete’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전시 제목인 ‘미제Incomplete’는 주역의 64괘 중 마지막 괘인 “여우가 강을 건너다가 그 꼬리를 적시게 되니 강을 건너지 못한다”를 뜻한다. 만물의 일이 완결되지 못한 상태, 즉 실패를 둠으로써 새로운 시작, 변화 그리고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을 말한다. 유비호 작가는 동아시아의 순환적, 인식적 세계관이 반영된 주역의 괘를 모티브로 미완의 건축물을 설치한다.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의 상황에 처해있다. 언콘택트가 뉴노멀로 상정된 지금 ‘미제未濟’는 위기와 공존의 새로운 인식 전환을 위한 콘택트 존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기획한 양지윤 루프 디렉터는 “역사적으로 전시장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예술 작품 사이의 물리적이며 지적 교류의 장, 즉 콘택트 존으로 역할해 왔기에 이 질문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비호 작가는 전시를 통해 낯설고 당혹스러운 감각과 인식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접촉 지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예술가를 위한 자본주의 세미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울문화재단은 오비맥주의 글로벌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함께 국내 인디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당수의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을 활성화하고, 실력 있는 인디뮤지션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디뮤지션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은 버드와이저가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의 모금액으로 진행한다. 4월 버드와이저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한 후 판매한 수익금과 매칭 그랜트한 금액을 서울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한 바 있다. 재단은 이 모금액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위한 제작비로 사용한다. 이에 인디뮤지션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체, 라이브, 스튜디오, 전자 등 세 팀을 선정했다. 기존에 인디뮤지션의 공연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세 업체는 추후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츠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문학세상이 김철모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익숙한 것들과 이별’을 펴냈다고 밝혔다. 공무원 시인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진 김철모 시인은 공직을 마무리하고 자유의 몸이 된 첫 작품집으로 ‘익숙한 것들과 이별’이라는 제목의 여섯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삶의 소소한 것에서 늘 시제를 찾으며 서정적 시풍을 주로 구사하는 김철모 시인은 그동안 새로운 지식을 쫓아서, 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부딪쳐 왔던 것을 이제는 자유인이 되어 비워내는 심정으로 시집을 엮었다. 이번 시집은 총 82편의 시로 엮었다.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여행에서 느꼈던 감정과 전원생활을 정착하면서 본 자연의 소소한 재미들, 과거 익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체감했던 백제 왕도의 기운을 담았다. 4부에는 제2의 인생을 맞이하면서 느낀 지난 세월과 나이에 따른 육체의 변화, 마지막 부에는 시대상을 반영한 갑오동학농민혁명과 반일, 코로나19 사태에서 오는 메마른 인간사회 등을 자아비판 한다. 시인은 펴내는 글을 통해 “그동안 지식을 쫓아서 또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과 친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8월 11일(화) 오후 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남북 전통예술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음악유산’을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9년부터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남과 북, 중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북한 및 한민족음악 자료의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중국 지역에 남아있는 북한 및 조선족 전통예술 자료를 현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지역 한민족 문화유산의 현황을 발표하는 학술 교류회를 가지며 북한음악 연구사업과 남북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남북 전통예술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고 한민족음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북한의 민족음악유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북한음악 연구자들이 참여해 북한과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음악 유산의 현황과 그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19년 ‘북한의 민족음악이론’에 이어 6번째 행사로 국립국악원 ‘북한민족음악 기획전’과 연계되어 개최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음악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바른북스 출판사가 이원혁 저자의 신간 도서 ‘역사의 데자뷰’를 펴냈다. 이 책은 일본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식민지 역사에 대해 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책이다. ● 100년 전 ‘우리’와 닮은꼴인 ‘그들’의 역사 세계의 식민지 역사를 살피다 보면 우리의 식민지 역사와 묘하게 비슷한 사건과 인물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과 비슷하네?’ 보통은 거기에서 생각의 걸음을 멈춘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의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건과 인물들의 닮은 점들을 밀도 있게 파헤쳤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냈다. 식민지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한반도에서 세계로 확대한 ‘역사의 데자뷰’가 그것이다. 같은 해에 태어났으며 너무나 닮은 항쟁의 이력을 지닌 미얀마의 승려 독립운동가 우 옥다마와 만해 한용운. 두 사람은 투쟁과 투옥을 반복하며 행동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기고 및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어두운 시대 국민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삶의 궤적을 남겼다. 전봇대에도 세금을 매기고 유흥업소에 들어갈 때 입장세까지 받아 챙긴 일제의 세금 착취를 마주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문학세상이 신성희 작가의 첫 번째 시집 ‘하늘사다리’를 펴냈다고 밝혔다. 신성희 작가는 14년간 자연인으로 살아오면서 쓴 시 88편을 묶어 첫 시집 ‘하늘사다리’를 출간하게 됐다. 신성희 작가는 고향 순창에서 염소를 방목해 키우면서 독서를 하며 시를 쓰기도 했고 여러 야생화를 보면서 시적 감성을 키워 왔다. 신 작가는 오랜 독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며 시적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시집을 통해서는 여러 꽃내음과 풀내음, 별과 달, 바람과 이별, 죽음, 그리움 등의 색을 묘사했으며 시골에서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자연 친화적인 순수함을 시어에 담았다. 신성희 작가는 “젊었을 때는 돈을 모으기 위해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했다. 유리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하루도 다치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일이 끈기로 남아 자신을 지탱해주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꽃과 별에는 의미가 있듯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을 넘어 순수한 진실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성희 작가는 지나온 인생 여정에서 맛보았던 힘들고 고달픈 삶의 흔적을 첫 시집 ‘하늘사다리’에 쏟아부으면서 자연에서 우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좋은땅출판사가 ‘The Hex’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The Hex’는 수많은 책을 보며 생긴 5명 학생 각자의 상상력들을 한곳에 모아 넣어 완성됐다. 배경을 국제학교로 해 다양한 문화가 나타나 있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깜찍한 상상이 유머러스하게 전달된다. 어느 날 갑자기 경보가 울리고 모두 혼란에 빠진 사이 선생님들이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학생회장 제시카를 비롯해 그녀의 친구들은 다른 학생들을 돕고 지도한다. 그때 계속해서 눈에 띄는 수상한 인물이 있었으니 이 학교의 교장. 제시카는 교장의 비밀을 알게 되고, 공포가 밀려온다. 시간이 갈수록 생기는 갈등과 혼란 그리고 의문들. 점점 실마리는 풀리고 퍼즐 조각은 맞춰져 가고 있었다. 학교 폭력, 인종 차별 등 학생들이 세상에 알리고 싶은 사회적 문제점들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협업, 문제 해결 능력의 발현을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투영한다. 또 독자에게는 사랑의 위대함을 일깨워 주고 희망의 영향력을 일깨우며 용기의 힘을 보여 주는 행복한 이야기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반도"는 누적 관객 35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예매율 71.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액션 드라마 "강철비2: 정상회담"는 예매율 10.6%로 예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재난 블록버스터 "반도"는 예매율 5.4%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애니멀 크래커"는 예매율 4.3%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는 예매율 2.6%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고 피쉬!"는 예매율 0.5%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 강철비2: 정상회담 3. 반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울문화재단이 누구나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후원자가 될 수 있는 "소소한 기부"의 모금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소한 기부"는 예술가와 단체들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정하면 다수의 개인이 소액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서울문화재단이 추가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소한 기부"는 누구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아트서울! 기부투게더’를 통해 3000원부터 15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카드 결제·카카오페이·계좌이체 등으로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은 예술단체들이 준비한 소소하지만 마음이 담긴 리워드를 받는다. 리워드는 프로젝트 현장 초대부터 예술 상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연말정산 시 후원 금액에 대한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의 작은 기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소소한 기부"는 연극·미술·음악·영화·출판·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9건의 예술 프로젝트들이 선정되어 후원자를 만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사고력 기반 융합 교육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여름방학을 맞아 ‘나만의 사고력 퀴즈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사고력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고력 문제 만들기 이벤트는 여름방학 동안 알찬 가정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문제 풀이 위주 이벤트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문제 출제자가 되는 경험을 갖도록 했다. 씨엠에스에듀는 주제 선정·자료 수집·문제 구성·오류 점검·해설 작성 등 일련의 학습 콘텐츠 제작 과정을 경험하면서 더 깊이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는 “사고력 퀴즈는 바로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만큼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여러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면서 융합적 사고를 하게 되고 문제의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끈기가 자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응모는 CMS에듀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내려받아 문제와 해설을 작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권 등 소정의 경품이 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3주간 진행했던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코로나19로 극장 상영, 영화 제작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화업계에 따뜻한 응원을 더 하고자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챌린지는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등 여러 셀럽의 참여로 조회 수 360만을 기록하는 등 사용자의 많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 수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연계 챌린지로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이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세로형 단편영화’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틱톡은 챌린지, 라이브 스트리밍,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숏폼 콘텐츠 다변화를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최초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숏폼 플랫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 영상학도들의 숏폼 영화 제작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 장르로서 숏폼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왔다. 나아가 숏폼 콘텐츠가 하나의 영화 장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6~7월 휴가 기간 동안 도서 베스트셀러 50위까지의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2020년의 도서 분야는 경제경영이 27.1%, 자기 계발이 21%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경제경영서는 약 4배, 자기 계발서는 3.5배 증가한 수치다.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은 독자들이 선택한 도서 분야는 ‘경제경영’ 및 ‘자기 계발’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에세이, 소설 등의 문학 도서가 강세를 보이던 기존 휴가철 독서 양상과는 다소 상이한 결과다. 반면 2018년, 2019년 휴가철에 가장 많이 팔린 도서 분야를 기록했던 소설·시·희곡 및 에세이 등의 문학 도서 판매량은 대폭 줄어들었다. 소설·시·희곡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에세이 분야는 약 1.5배 감소했다. 2020년에 이례적으로 경제경영, 자기 계발이 휴가철 인기 도서 분야로 떠오른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불어 닥친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