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리서울갤러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김영미 작가의 서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뭉개지고 해체되는 인체 묘사와 동물을 의인화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국내는 물론 영국. 유럽. 중국. 미국 등 해외 컬렉터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김영미의 작품들은 인간실존과 사회현실에 대한 깊은 고뇌와 탐색의 과정이고 산물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30여 점의 신작들에도 우울하고, 암담한 현실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과 그 표현이 담겨있다. 특히 김영미 작가는 코로나 시국의 혼란스럽고 부조리한 현상들을 '철학의 부재'라 칭하며 슬프고도 담담하게 그러나 특유의 위트와 해학이 스며든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 작가노트 '완벽한 인간을 그리는 작업은 그래서 내게는 불완전한 이상이다. 따라서 완전한 상상은 그림 위에 뭉개지고 덧칠되어 켜켜이 쌓인 부조리한 인체들이다. …그리고 지우고,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며 부조리한 이중성을 넓혀가는 중이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비즈니스북스가 호감을 얻는 말하기부터 설득의 기술까지 원하는 메시지를 3분 안에 전달하는 말하기 방법을 담은 "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을 출간했다. "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은 "포브스"에서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TOP 1'으로 선정된 브랜트 핀비딕이 20년간 미국 방송가와 할리우드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말하기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브랜트 핀비딕은 20년간 3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과 영화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켜 10억달러에 육박하는 투자금액을 얻어낸 전설적 인물이다. 그는 투자나 계약 유치를 위해 프로젝트나 사업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피칭 현장에서 단 3분 만에 계약을 성사시켜 말을 돈으로 바꾸는 '언어의 연금술사'라고도 불린다. '3분 룰'의 핵심은 '더 짧게 말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라'다. 이는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메커니즘을 말하기의 순서로 녹여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결정을 내리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로써 3분이라는 짧은 시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 10월 13일 제34회 '책의 날'에 열리는 출판 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故) 전병석 창업자에게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다. 1966년부터 2018년까지 50년 넘게 한국 출판문화 진흥에 힘쓴 공로다. 전병석 창업자는 2018년에 타계하였으며 출판계의 '별' 또는 '거인'으로 평가받았다. 전병석 창업자는 평생 동안 한국의 인문, 문학, 예술 분야의 성장을 위해 한국의 내로라하는 연구자들의 역서와 저서들을 출간했다. 또 전병석 창업자는 젊은 연구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 출판 문화 진흥과 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병석 창업자는 출판을 넓은 의미에서 교육의 하나로 보고 책은 모든 사람의 스승, 출판사는 '캠퍼스 없는 문화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하였다. 이런 경영원칙과 노력은 한국의 정부 및 언론 등에서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을 비롯한 많은 공로상을 받게 되었다. 지난 10월 13일 제34회 책의 날 시상식에서 고(故) 전병석 창업자는 올해 타계한 고(故) 박종만 까치글방 창업자와 같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헬베티카', '푸투라' 등으로 유명한 모노타입의 라틴 및 다국어 폰트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최대 폰트 플랫폼 회사로 도약했다. 산돌은 글로벌 폰트 테크놀로지 업체인 모노타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2일부터 자사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모노타입의 라틴 및 다국어 폰트 약 1만3000여 종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글, 한자, 라틴, 그릭, 키릴 등 국내외 다수 폰트 회사의 폰트 3400여 종을 제공하고 있는 산돌구름은 이로써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폰트를 서비스하는 폰트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모노타입은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폰트와 폰트 관련 솔루션 및 브랜딩 전문 회사로 국내 폰트 사용자에게는 '헬베티카', '푸투라', '딘', '타임즈 뉴 로만', '가라몬드' 등을 보유한 곳으로 익숙하다. 특히 이번에 산돌구름이 서비스하는 모노타입 폰트들은 산돌구름의 다른 폰트들과 마찬가지로 사용 범위를 복잡하게 고민하거나 저작권 위반 소송 걱정 없이 폰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산돌구름이 올 4월부터 시행한 폰트 라이선스 구분 폐지 정책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사고력 강화 보드게임 시리즈 '매쓰루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쓰루트는 CMS에듀의 23년 사고력 교육 노하우로 만든 융합 사고력을 향상을 위한 교육용 보드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수학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연산능력과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시리즈1에는 수학의 네 가지 영역 '수, 연산, 도형, 분류'를 학습할 수 있는 네 가지 보드게임을 담았다. 숫자 도미노와 주사위 등을 활용해 수,연산 기본 능력을 키우는 '꼬리 잡기', 상하좌우 카드와 숫자 게임판을 이용해 자릿값의 규칙성과 십진수의 체계를 이해하는 '탈출, 100', 모양카드와 패턴블록 등을 활용해 여러 가지 평면도형의 특징을 이해하는 '블록 팩토리', 세계 국기 카드와 색깔칩으로 나라별 국기의 속성, 공통점, 차이점을 파악하는 '국기야 놀자' 4종이다. CMS에듀는 매쓰루트는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정 학습을 효과적으로 채우는 체험형 교구라고 설명했다. 진행 방법을 달리하면 10가지 게임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과 언제나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소래습지에서 섬진강까지 전국 곳곳을 돌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200여장의 사진에 소박한 작가 노트를 곁들인 사진작가 장영진의 포토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소래습지, 섬진강, 용암사, 회동분교 등 국내 각지에서 찍은 200여장의 사진과 소박한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 '사진, 글에게 말을 걸다'를 펴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가까운 여행지조차 가기 어려워진 시기, 집에서도 전국 여행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 장영진은 취미로 시작한 사진 활동을 30여년간 이어 온 베테랑 사진가로 이번 책에 자연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는 평소의 소신을 담았다. 그는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찍는 데 몰두했고 그중에서도 인천의 풍경과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주로 찍었다. 이 책은 200여장의 사진과 그에 걸맞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을 담은 글을 한 데 엮은 것이다. 그는 '나의 소박한 사진과 글이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작은 위로가 되고 미소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꽃을 지기 위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신진세포주의' 공연이 오는 10월 26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5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15년에 시작해 6회를 맞이한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매년 초 성악,무용,기악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레퍼토리 개발과 단독 공연을 지원한다. 신진 예술가에게는 단독 공연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관객에게는 전통과 독창적 시도가 접목된 새로운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성악 분야 'Elastic Collision 탄성충돌', 한국무용 분야 '청춘대로 덩더쿵', 기악 분야 '신진세포주의'까지 3개의 공연으로 총 15개 팀이 선보인다. 이중 우수 신진단체에게는 음원,음반 및 홍보영상 제작 지원, 재공연 기회 제공 등 사후지원을 통해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기반을 마련해준다. 전통예술 기악 분야 신진 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목포의 극단 아띠가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두 번째 이야기까지 랜선 문화행사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극단 아띠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골목장터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이라는 사업명으로 목포의 근대문화역사 4개 공간에서 피어나는 로컬 스토리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 체험, 공연, 주민참여, 문화장터라는 놀이문화 콘텐츠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랜선 문화행사로 변경해 사업을 실시했다. '장돌 뱅뱅뱅' 행사는 유달예술타운, 조선미곡창고, 목포근대역사관,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 모두 예술 대안 공간 조선미곡창고에서 랜선 축제로 열렸다. 또한 극단 아띠 유튜브에 다양한 공연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으며 랜선으로 즐기는 노래자랑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겁게 이뤄졌다. 체험활동으로는 각 신청자의 집으로 배달된 체험키트를 가지고 극단아띠 유튜브에 업로드된 체험 관련 영상을 보며 랜선으로 즐겼다. 이번 활동 체험자들은 '다양한 체험재료와 간식거리가 들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좋은땅출판사가 '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를 펴냈다. 여행이란 얼음에서 물이 되는 과정이 아닐까? 저자의 여행을 보면 딱 그렇다. 처음 접한 세상에 마주했을 때는 모든 게 어렵고 낯설고 두렵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어려워 혼자서만 낑낑댄다. 그러다 누군가 '얼음 땡' 하고 다가와 주면 그때부터 긴장이 풀리고 이곳저곳 도시 구석구석 누빌 용기가 생긴다. 그렇게 저자는 물처럼 흘러 흘러 유럽의 끝에서 아시아의 한복판까지 왔다. 여행은 그녀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였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눌수록 내 마음이 더 따듯해진다는 사실을. 혼자 가는 길이 편하긴 하겠지만 함께 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단순한 진리이지만 겪어 보지 않고는 깨닫기 힘든 이치. 그녀는 이렇게 여행을 통해 한 발자국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간다고 했다. '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에는 여행지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우왕좌왕하느라 고생했던 경험, 국적은 다 다르지만 다 같이 모여 즐거웠던 저녁 시간, 짧은 순간 정을 나눈 추억 등…기억의 단편들을 끌어모아 직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좋은땅출판사가 '밑바닥'을 펴냈다. 사람은 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유혹에 하염없이 흔들리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바닥으로 추락한다. 2016년 신종 액체 마약 '신의 눈물'을 유통한 일당이 검거되었다. 마약 청정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액체 마약 '신의 눈물'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이 소설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전과자로 그럭저럭한 일상을 보내다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악의 세력과 손잡게 된다. 죄책감을 느끼지만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최후의 선택은 무엇일까? 밑바닥보다 더 아래인 곳이 있을까? 이 책은 한국에서 불법으로 돈을 버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밑바닥'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실과 연극,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문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가 오는 10월 17일부터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 가며 연극의 다양한 층위를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장, 관객, 연출가, 배우, 작가 등의 이야기가 연극 속의 연극, 연극 밖의 연극 등의 흥미로운 작품 구조로 풀어내며 관객을 극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이 극의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질문에서 출발해 공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배우인 동시에 관객이 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공연을 보는 내내 내가 관객인지, 극 중 배우인지, 알 수가 없는 모호한 경계를 느끼게 되며, 공연을 보는 동안 알 듯 모를 듯 의문이 생기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연극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2019년 제2회 노작 홍사용 단막극제에서 '누굽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수정 보완 후 같은 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책구름출판사는 이화자 작가의 첫 국내 여행책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날들이다. 전 세계가 멈췄다.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국내여행은 물론 가족, 가까운 친구를 만나는 일조차 머뭇거리게 된다. 그래도, 하며 힘껏 웃어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은 끝없는 불안과 우울감을 반복적으로 불러온다. 무얼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행 가는 여행을 했다. 숨을 쉬기 위한, 살기 위한 여행이었다. 인적 드문 섬으로, 한적한 숲과 바다로, 해외여행 길이 끊긴 상황에서 기대 없이 떠난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알면 알수록 새롭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땅, 대한민국. 설렘과 기대감에 심장이 뛰었다. 제일기획 대홍기획 카피라이터, 호남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후 여행작가로 살고 있는 저자에게는 여행책을 쓰는 원칙이 있다. 가슴이 뛸 때, 미칠 것 같을 때 쓸 것!. '여행에 미치다 2013', '여행처방전 2013', '비긴어게인 여행 2015' 등 세계여행책만 펴내던 이화자 작가의 첫 국내 여행책은 이렇게 탄생했다. 기존에 써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