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세미컨덕터, 임베디드 비전 및 에지 AI 애플리케이션용 FPGA ‘크로스링크-NX’ 개발

새로운 넥서스 FPGA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첫 FPGA 제품
유사등급 경쟁제품 대비 전력소비 최대 75% 낮춰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래티스 세미컨덕터 코퍼레이션이 새로운 래티스 넥서스 FP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첫 FPGA ‘크로스링크-NX’를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크로스링크-NX는 통신·컴퓨팅·산업·자동차·소비자 시스템용 인공지능 솔루션 및 혁신적 임베디드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저전력·소형 폼팩터·신뢰성·성능을 두루 갖췄다.

패트릭 무어헤드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 설립자 겸 사장은 “5G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반 분석, 공장 자동화, 스마트 홈 등의 기술 트렌드가 머신 러닝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비전 솔루션 수요를 견인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ML 분석과 연계된 데이터 지연, 비용, 개인정보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데이터 처리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클라우드에서 에지로 옮겨가고 있다”며 “그러나 개발자들의 이런 관심을 충족하려면 OEM 들이 고성능 데이터 처리, 저전력 동작, 소형 폼팩터를 제공하는 에지 AI/ML 추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FPGA는 병렬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임베디드 비전 및 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매우 적합한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병렬 아키텍처는 데이터 추론을 비롯한 특정 워크로드의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는 특징이 있다.

빌 푸 레오파드 이미징 공동설립자 겸 사장은 “많은 시스템이 여러 개의 이미지 센서,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오늘날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이 복잡성 면에서 전기를 맞고 있다”며 “디바이스 크기와 전력 소모가 매우 중요한 에지에서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더욱 복잡한 디자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전력 소모, 소형, 고성능 인터페이스,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및 IP 라이브러리를 두루 갖춘 크로스링크-NX FPGA 덕분에 영상 신호를 연결하고 묶고 분할하는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산업 및 자동차 고객들을 위해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고,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크로스링크-NX 제품군은 새로운 래티스 넥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래티스 넥서스는 소형 폼팩터 안에서 저전력 동작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FPGA 패브릭 아키텍처와 28nm FD-SOI 제조 공정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고든 핸즈 래티스 세미컨덕터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크로스링크-NX는 유사등급 FPGA 경쟁제품들보다 전력 소모, 폼팩터, 신뢰성, 성능이 모두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IP 블록,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 디자인을 지원받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신·구 에지 디자인에 크로스링크-NX FPGA를 한결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강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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