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환경부는 본격적인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17일부터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과 한강홍수통제소가 주관하고 한강유역환경청,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훈련으로 환경부는 홍수대응 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관리 일원화에 따른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훈련은 2020년 8월 1~6일 사이에 정체된 장마 전선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내린 3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따른 실제 기상 및 홍수사상을 바탕으로 홍수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우선 기상청의 예비특보에 따라 관계기관간 기상,물관리 합동토의를 실시해 기상,홍수 정보를 공유하고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댐 수문방류를 위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점검한다. 이어 한강유역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환경부의 총괄 지휘로 댐 운영 등 홍수방어 과정을 수행해 각 기관별 역할과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기관 간의 협조체계 등도 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6일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SMEs)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맺고 해마다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연 2회 개최하는 정책 대화를 통해 각국은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이행현황,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정책대화 참여국들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최종 검토하고 올해 상반기에 승인 및 이행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로드맵은 ▲교육과 교류 ▲정책과 규제개선 ▲투자와 동반성장 등 3대 전략과 단기 6개,중기 9개,장기 2개 등 17개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6개 단기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 폭염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여름철 기상 관측 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열분포도'를 전국 지자체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열분포도'는 인공위성 자료를 통해 전국의 지표온도와 공간정보를 융합,분석해 30m의 일정한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처음 제공했다. 행안부는 '열분포도'를 활용하면 그늘막과 안개 분사기 등과 같은 폭염 저감시설 설치 때 최적의 위치선정에 도움이 되는 등 지역별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이 집중된 지역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에서 보유 중인 무더위 쉼터와 재난취약계층 현황 정보 등을 접목하면 그 지역에 필요한 폭염 대처 관련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공간 정책 추진 시 세부적인 '열분포도'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안전지도 누리집(www.safemap.go.kr)에서는 '열분포도'를 활용해 지난해 우리 동네에서 가장 더웠던 구역을 국민 누구나 찾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2년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2만 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국가근로장학생 연간 12만 명에게 360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저소득층 대학생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증액된 469억 원을 재원으로 국가근로장학생 2만 명을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차(2021년 11월 24일~12월 30일)와 2차(2022년 2월 3일~3월 16일) 신청을 거쳐 올해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5만 3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제로(0) 수준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선발요건에 따라 뽑는다. 선발된 국가근로장학생은 교내에서 대학의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행정안전부는 '2022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응원단 발대식'을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패박람회'는 위기와 실패를 넘어 다시 도약하는 국민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확대하고, 도약과 재도전의 디딤돌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신용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청년뜨락5959 등 17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0월에는 대구광역시, 충청북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실패박람회'는 지난 2018년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처음 시작한 후 2019년까지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2020년에는 지자체와 공공,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 참여를 확대했다. 실패 경험에서 재도전 과제를 발굴하는 숙의토론과 정책화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실패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핀란드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알토이에스(AaltoES), 세계지방정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해양수산부는 17일 국내 최초로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두인 부산항 신항 6부두(이하 6부두)를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997년 부산항 신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2012년까지 모두 5개의 부두를 부산항 신항에 새로 건립해왔다. 201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선박 대형화와 자동화 항만 확산에 맞춰 2012년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자동 안벽크레인 8기를 갖춘 안벽 길이 1050m의 6부두를 건립하기로 했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수부는 2016년 2월 17일 공사에 본격 착수해 지난달 16일 공사를 마쳤고, 준공 검사를 거쳐 이날 6부두를 본격 개장한다. 6부두는 건설사업 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BCT)가 오는 2055년 11월까지 운영한다. 6부두는 17~18m 수준의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존재하는 컨테이너선박들 중 최대 크기인 HMM 알헤라시스호를 비롯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들이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다. 자동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 조종으로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진공에 가까운 튜브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의 기술개발을 진행할 테스트베드 부지선정을 위한 지자체 공모를 1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교통시스템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부지에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인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가 설치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광역 거점 간 초고속 이동수요가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시간가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하이퍼튜브가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주목을 받은 이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제 경연대회,시험운행 등을 추진했으며 버진하이퍼루프사가 실제 무인 주행시험을 통해 시속 387km를 달성한 바 있다. 차량 추진을 위해 이용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이 올해 19개국 23곳이 새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새롭게 지정한 세종학당 19개국 23곳을 발표했다. 이로써 2007년 3개국 13곳으로 시작한 세종학당은 15년만에 전 세계 84개국 244곳으로 늘었다. 세종학당은 국어기본법 제19조 및 제19조의 2에 근거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한류 열풍과 교역 증가 추세를 반영해 방글라데시,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 아시아 3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튀니지 등 아프리카 2개국, 룩셈부르크,핀란드 등 유럽 2개국에 처음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그중 방글라데시는 해마다 근로자 2000여 명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등 취업 수요가 큰 국가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중동 지역 내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해당 국가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첫 세종학당을 지정한 국가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고 한국기업이 현지에 다수 진출하는 등 한국으로의 취업과 유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각각 3곳, 2곳을 추가로 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 중인 백신과 원부자재 분야에 대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함께 16∼30일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 원부자재 거래선 확보, 수출입 지원 등을 위한 '2022 글로벌 백신 공급망 상담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바이오 USA'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후속 상담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바이오 USA에 참가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 매칭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신 완제품에 대한 거래선을 발굴한다. 아울러 백신 생산 관련 원부자재 수출입 지원, 백신 및 원부자재 관련 기술 협력과 추가적인 백신 위탁생산(CMO) 수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해외 파트너사 발굴,연계와 온라인 상담 일정 조율 및 통역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기업 간 온라인 상담을 상시적으로 지원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지난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75%p 인상 결정에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연준의 큰 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이 중첩되면서 현 경제 상황이 복합적 위기'라며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참석자들이)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금융시장은 오늘의 조치가 당초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라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앞으로 긴축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총력을 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16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발사체종합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이송해 기립 및 전기적 체결 후 각 단별로 센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항우연 연구진들은 현재 레벨 센서 이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 중이다. 상세한 점검 분석을 통해 조치가 완료된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일을 정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영상 캡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CGV가 '에이핑크 스페셜 무비: 혼'에 이어 두 번째로 숏무비를 선보인다. CGV는 가수 김광석의 즉흥 라이브 공연 모습을 담은 숏무비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를 오는 2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CGV 숏무비'는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CGV만의 숏폼 콘텐츠다.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는 포크송 열풍의 주역인 고 (故)김광석이 1992년 10월 2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진행한 즉흥 공연을 숏폼콘텐츠화 한 것이다. 김광석이 미국 여행 중 타지에서 외롭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즉흥적으로 연 무료 라이브 콘서트 현장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당시의 공연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한 것을 재편집해 공개하는 것으로 고화질 영상은 아니지만 김광석 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 당시의 울림을 온전히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친구', '기다려줘' 등 총 6곡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연 후에 '나의 노래'를 즉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은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며, 이번 미팅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 및 ASML과의 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EUV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을 고도화시켜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각)에는 벨기에 루벤(Leuven)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립경주박물관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성림문화재연구원과 함께 6월 15일(수)부터 9월 12일(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인들이 각별하게 여긴 경주 '낭산'에 대해 소개하고 나아가 낭산에 분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며, 이것들이 가지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는 △낭산으로의 초대(프롤로그)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 △Ⅱ부 왕들이 잠든 세상 △Ⅲ부 소망과 포용의 공간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등 5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먼저 '낭산으로의 초대(프롤로그)'는 경주 분지에서 낭산의 위치와 낭산에 분포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에서는 사천왕사와 전(傳) 황복사 등 낭산의 사찰에서 다양한 신장상(神將像)이 만들어진 배경을 소개한다. 토착 신앙의 성지였던 낭산이 신장상의 조성 등을 통해 불교라는 새로운 사상의 공간으로 변하긴 했지만, 신성한 공간이라는 인식과 국가를 지켜준다는 상징성만큼은 변함없이 이어진 배경을 담았다. 신장상(神將像)은 사찰이나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