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크러쉬(Crush), 이하이, 카드(KARD), DPR Live 등 국내 대중음악계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9팀이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와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이하 TGE) 2018’에서 K-POP 열기에 불을 붙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콘텐츠시연장에서 세계적인 음악 마켓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K-POP의 다양성을 알릴 뮤지션을 발표하고,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SXSW와 TGE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 크러쉬·이하이·카드 등 실력파 K-POP 뮤지션 참가…장르 넘나드는 무대 펼친다
한콘진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마켓 SXSW와 연계해 국내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K-POP 쇼케이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뮤지션들 중 각종 시상식에서 R&B/Soul 부분 수상을 싹쓸이 한 실력파 R&B 뮤지션 ‘크러쉬’와 빌보드, 이튼 메시(Eton Messy) 등 해외 유명 음악 채널에서 먼저 주목한 일렉트로닉 뮤지션 ‘씨피카’는 SXSW 총괄 디렉터 제임스 마이너(James Minor)가 지난해 9월 개최된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쇼케이스를 보고 직접 선정한 뮤지션이다.
특히 국내 정식 데뷔 전부터 남미에서 K-POP의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을 끌어 모은 ‘카드’를 비롯해 영혼을 울리는 보컬의 소유자 ‘이하이’, 힙합씬의 떠오르는 신성 ‘DPR Live’, 간결하면서도 흥을 돋우는 ‘세이수미’도 SXSW의 초청을 받아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 록 본고장 영국에서 울리는 K-POP…실력파 한국 뮤지션 위상 떨친다
이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GE에서도 K-POP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진다. 한콘진이 2016년부터 TGE에 개최해 이번이 세 번째인 K-POP 쇼케이스
TGE는 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New Music’을 지향하고 있어 이번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POP은 한류의 기원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이번 K-POP 해외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K-POP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 뮤지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음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