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공개포털 『열린재정』 홈페이지 전면 개편

한 곳에서 정책수혜자별 맞춤형 재정정보 제공


(반려동물뉴스(CABN)) 기획재정부의 재정정보 공개포털인 열린재정이 1.25일(木) 전면 개편됨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나라살림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의 3대 핵심은, ① 현재 120여종의 재정통계를 160여종으로 확대하고, 수치 외에도 그래프,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이해도를 제고하며 ② 일반국민, 연구자, 수혜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③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을 통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재정통계 확대) 국가채무, 국세통계, 분야별 재원배분 등 160여종의 통계를 그래프·인포그래픽 등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처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사업별 집행실적을 열린재정에서 통합해서 제공하며, 재정통계와 관련 보고서를 DB화하여 제공하고 어려운 용어 등은 58종의 인포그래픽, 웹툰을 통해 이해도를 제고하였다.

(맞춤형 정보 확대) 천편일률적인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일반국민, 연구자 등 정책 수혜자 특성에 맞는 정보도 확충하였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첫 화면을 일반국민, 연구자, 맞춤형 등 3가지로 구분하여 우선 찾는 메뉴를 전면에 제공하고, SNS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민의 관심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관련 재정사업을 알기 쉽게 분석·제공한다.

또한 국가보조금이나 정부발주사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혜정보를 제공하고, 8종의 테마통계*와 재정 전문가를 위한 주문형 데이터 제공 서비스**도 신설하였다.

* 재정건전성, 재원별 세입예산, 세계잉여금, 2018 예산특징, 국제비교 등
** 연구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필요한 재정정보를 직접 가공하여 제공

(접근성 제고) 네이버·다음 등 주요검색포털에서 열린재정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기능을 개선*하고, 데이터랩, 오피니언 등 주요포털의 통계DB에도 자료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 (기존) 열린재정 1종 → (개선) 국가재정, 나라살림 등 12종 추가

기획재정부 최상대 재정혁신국장은 “이번 열린재정 홈페이지 개편은 복잡하고 어려운 재정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그동안 대국민 아이디어공모, 전문가 간담회, 시민단체·기자 인터뷰,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도 “100여명의 주부·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열린재정 온라인 모니터링단』 등을 활용하여 홈페이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