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에서 만들겠습니다”


(반려동물뉴스(CABN))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이용섭)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9일 14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치단체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자치단체(광역·기초), 지방공공기관의 일자리 수범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방공공부문에 있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방의 일자리정책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에 15건의 우수사례는 자치단체의 자체심사 및 외부 중앙심사위원회를 통한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의 심사과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었다.

구체적으로는, 3개 일자리정책 분야(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기반(인프라) 개선)*에 대해 시도 주관의 자체심사를 거쳐 112건을 선정하여 주최기관(일자리위원회·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명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의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선정대상 32건을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기관들이 참석하여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형식의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15건(대상 3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9건)은 다음과 같다.

대상(대통령표창)으로는, -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일하기 프로젝트」(경상남도), - 「청년드림사업」(광주광역시), - 「장애노인을 통한 노노케어 사업」(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등 3건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으로는, -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부산광역시), -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 청년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사업」(전라남도 순천시), - 「주4일 근무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재)경북테크노파크) 등 3건이 선정되었다.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는, - 「스타기업 100 육성기업」(대구광역시), -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일터 사업」(대전광역시), - 「일자리 전환형(shift) 프로그램 운영」(울산광역시), -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경기도), -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강원도), -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충청남도), -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청년! 완주에서 놀고 먹고 살자!)」(전라북도 완주군), -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매칭 표준모델 개발」(경상남도 김해시), -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모델」(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등 9건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통해 해당 사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상금(총 19.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앙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명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이번에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일자리 시책 발굴·추진에 있어 지역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례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했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발표대회와 관련한 우수사례들은 전국 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 등 각 기관에 전파되어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해당 내용은 ‘e-북’ 등으로 별도 제작하여 전국 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발표대회는 지역의 일자리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들이 공유하고,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라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오늘 행사가 지역의 우수 일자리 시책들이 전국에 확산·전파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일자리 우수사례들이 추진·전파되는데 행정안전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면서, “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개선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더욱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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