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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대상 201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시작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 전개


(반려동물뉴스(CABN)) 대한적십자사는 “당신의 사랑은 제대로 전달되고 있나요? 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201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적십자회비는 1년에 한 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로를 통해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 모금으로, 올해 470억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195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눔 운동인 적십자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해외 이재민 및 저개발국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은행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상계좌,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며, 특히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는 지로용지에 고지된 금액보다 증액하여 납부할 수 있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나눔을 전할 수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확인이 가능하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는 포항, 경주 지진에서부터 세월호 사고를 비롯해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각종 사고들과 태풍 차바, 피해민 구호, 충청 수해 구호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재난 대응에 있어 훈련된 조직과 인력 장비, 재원, 물자 등의 비축 그리고 협력과 네트워킹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자원봉사 조직의 훈련과 물자의 비축 등의 적십자 사업은 적십자회비가 있어 가능하다며 2018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전국민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