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실업 해소 위한 ‘대학생 간담회’ 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경남도와 경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30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BNIT(Bio.Nano.Information Technology) R&D센터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대, 경남과학기술대, 한국국제대, 거창대, 남해대, 연암공과대, 진주보건대, 한국폴리텍대 항공캠퍼스 등 8개 대학 취업부서장과 대학생,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정부나 지자체에서 계획하거나 시행하고 있는 청년취업정책에 대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도와 기업, 도내 대학교 간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교육후 취업과 연계하는 경남형 기업트랙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트랙합격생 2명을 참여시켜 “나 이렇게 취업했다!”라는 주제로 취업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청년실업률이 일반실업률에 비해 3배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실업에 대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었던 고민과 애로점, 앞으로 준비해야 될 방향 등 학생들의 진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현출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많은 청년일자리를 잡고 나누어 드릴수 있도록 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도에서 개최한 ‘도민과 함께하는 대화’시 건의된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대하여 취업에 당면한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과 10일 인제대와 영산대에서 개최되엇으며 이번 경상대를 비롯해 내달 7일에는 창원문성대 등 총 4차례에 걸쳐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