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식품, 호주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 높아


(반려동물뉴스(CABN)) 충청북도는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호주 시드니, 멜버른 지역에서 수출상담 3,694천불(40억원 정도), 수출계약 1,124천불(12억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북 호주무역사절단’에는 경천식품㈜, 농업회사법인㈜참옻들, 씨엔에이바이오텍㈜, ㈜아하식품, 공식품,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장안농장 등 우수 농식품 제조업체 7개사가 참가하여 유력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펼쳤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1차산업 위주의 세계적인 농식품 수출국이지만, 식품 가공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호주 시장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 가공식품들을 선보이며 호주지역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멜버른 상담장에서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대표 김홍복)이 ‘코리안 푸드’(대표 김성준)와 현장계약을 체결, 건대추 1천톤(약 1억 1천만원 정도)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리아보은대추혀봉조합 김홍복 대표는 ”코리안 푸드社와는 작년 호주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을 쌓았고, 10월에 농장에 초청해 대추가 생산현장을 견학한 적이 있다.”며,

“이런 지속적인 신뢰가 현장 계약으로 이어졌다. 아직 수출규모는 작지만, 보은 대추는 세계적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충북도가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사업에 열심히 참가하여 수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출은 오랜 기간 바이어와의 신뢰를 쌓고 제품에 대한 믿음을 전달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따라서 수출 유망지역으로 판단되는 지역에는 우리가 그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시키며 바이어를 관리하는 마라톤 전략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내 업체, 코트라 충북 및 현지 무역관과 협조하여 이번 상담이 수출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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