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 선정


(반려동물뉴스(CABN)) 경남도가 제7회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로 개인 3명과 단체 2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의령군 시설관리사업소 다목적 구장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련기관·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제7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에서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 9월 6일부터 1개월간 시군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상 후보자를 접수 하였으며,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인부문 대상 1명, 우수상 2명, 단체부문 대상 1개 단체, 우수상 1개 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개인부문 대상 김민철 씨는 2001년부터 17년째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2007년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후 7.2ha에 벼,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유기와 무기로 재배하여 학교급식, 농업법인(클러스터사업단)과 연계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추비가림 하우스 시설 이용 3기작 재배기술 도입을 통한 논 경지 이용률 제고와 논에 벼 대신 포트육묘가 가능한 양배추, 브로콜리 등 새소득작목을 재배하여 경지 이용률 제고 및 인증면적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개인부문 우수 허장녕 씨는 1998년부터 19년째 대포천의 1급수 지하수와 자체개발한 자가액비를 이용하여 케일, 신선초, 산딸기 등 10여 품목을 을 타 지역보다 월등한 품질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블로그, TV 등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펴고 있으며, 연간 135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개인부문 우수 김경모 씨는 2008년부터 생명환경농법의 선두주자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21농가, 11.3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종전의 관행방식인 산파상자 육묘에서 포트식 점파 육묘로 전환하여, 단위면적 당 식재주수를 70~80포기에서 45~50주 전환, 유기농자재 제조 등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였다.

단체부문 대상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최초 결성되어 막곡마을 24농가 전체가 동참하여 14ha에 쌀과 고사리 등을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쌀에서 나오는 쌀겨, 미강 등 부산물과 볏짚은 무항생제 한우생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도농교류 확산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안정적인 직거래망도 확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