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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과학관문화 전문가들‘과학과 예술’을 이야기하다


(반려동물뉴스(CABN))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에서는 국내 유일의 과학관 종합학술대회인 ‘국제과학관 심포지엄(ISSM)’을 11월 9일과 10일, 이틀 간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과학관 심포지엄(ISSM)’에서는 과학관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전 세계 11개국 과학관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과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과학관에서 예술을 읽다’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과학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라더칸 선임점문연구원(아일랜드 사이언스갤러리인터네셔널)과 김양한 교수(카이스트)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관의 역할’, ‘새로운 방향과 협력’,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전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과학관 분야의 116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연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제 강연으로 핀란드 과학관 미코 밀리코스키는 ‘예술과 과학의 관계’를, 프랑스유니버사이언스 소피 비체리에는 ‘어떻게 과학관에서 예술, 과학 그리고 혁신이 결합 할 수 있을까?’를, 미국 익스플로라토리움의 다이아나 버크는 ‘Strandbeest 논쟁의 과학/예술 전시 디자인’로 강연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EO포럼을 신설했다. 대넉넷 이석봉 대표가 진행하며 국공사립과학관의 기관장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한 기관 간의 협력관계 및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과학관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토론한다.

한반도 자연사연구, 특히 한반도 인류의 이동 등 다양한 한반도의 인류학에 대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인류지구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류학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박선주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박종화 교수 등의 세계적인 전문가가 참가한다. 토론의 결과는 18년도 국립중앙과학관의 ‘인류지구’ 전시관의 전시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에 신설된 학생과학탐구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19팀이 참석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 및 과학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과학관 전문가 양성과 국제행사 참여에 대한 기회를 부여해 국제적인 인재양성 진흥을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홈페이지(www.iss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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