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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선사박물관 하반기 인문학 강좌 개강


(반려동물뉴스(CABN))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인천문화재단의 강화역사문화센터와 공동으로 ‘강화와 전쟁’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10월 24일 개강한다. 우경섭 인하대 교수의 ‘병자호란, 자초한 전쟁인가?’을 시작으로 개강하는 이번 강좌는 최근 ‘남한산성’ 영화가 흥행이 되는 가운데 수강 신청자가 70명에 달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특히 인천의 서구 시민들에게 좋은 인문학 강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와 가까운 서구지역은 인천 해안과 인접하여 있어 대몽골 전쟁, 병자호란, 병인양요, 강화도 조약 등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한국사의 중요한 전쟁을 치른 곳이다.

이번 강좌는 강화도 뿐만 아니라 인천 연안과 여러 섬들이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했는지를 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병자호란, 자초한 전쟁인가?’를 필두로, ‘고려말 왜구와 강화’(이형우 인천대 교수), ‘몽골은 왜 강화도를 공격하지 못했나’(윤용혁 공주대 교수), ‘개성부원록으로 본 병인양요’(임용한 KJ&M 인문경영연구원 대표),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조약’(이영호 인하대 교수), ‘6.25전쟁과 강화지역 유격대의 활동’(박동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