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선다


(반려동물뉴스(CA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 이하 ‘진흥원’)이 대학, 출연연 연구실내 연구성과를 활용해 일자리(연구성과기반 실험실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우선 바이오, 나노분야 중심의 특화된 기술사업화 지원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련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업화 지원체계는 연구개발(R&D) 종료 후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을 탐색하는 체계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는 적합하나 바이오, 나노 분야처럼 고도의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는 적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이번 기술사업화 체계 개편은 공급자 위주의 시장·기술분석 등 종전 사업화 과정을 근본적으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어 연구실과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어주고, 연구자 소속기관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와 기관차원의 협력으로 연구자 개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연구자가 원하는 서비스(사업화 전략 수립 등)를 맞춤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유국희 연구성과정책관은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와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연구자가 편리하게 희망하는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받아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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