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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열려


(반려동물뉴스(CABN))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8일(목)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에서 「제18차(2017. 4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에서는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이 「인천 유해화학물질 배출사업장 특성 및 건강한 도시 만들기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는 유해화학물질의 지역/산업별 배출량 등을 알아보고, 인천의 유해화학물질의 우선 관리순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인천시 리스크 거버넌스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제는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환경경영 필요성 대두와 인체영향 관심 증대 등으로 환경안전 정보 인프라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환경보건안전(EHS :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시기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인천시 산업단지의 특성 및 유해화학물질 배출·이동량에 따른 미세먼지 현황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관리 방향 및 민관산학의 리스크 거버넌스 구축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이끌 임영욱 부소장은 2001년부터 연세대에서 환경공해 연구소 부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환경관리 및 환경보건분야 전문가다. 최근에는 SK인천석유화학 인천공장 주변 건강영향평가, 제습 난방(TAC냉방시스템) 민감시설 내 실내환경과 건강영향평가, EDCS(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에 대한 위해소통 관리체계 기반 구축, 우레탄트랙 위해성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시가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