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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삶 속에 실현되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개발 추진


(반려동물뉴스(CABN)) 서울시는 9월 26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DDP 디자인나눔관에서「제5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사회전반에 확산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는 ‘공감과 교감’이라는 주제로 해외 유니버설 디자인 선진 도시들의 정책관계자를 초청해 따뜻한 공감과 조그마한 생각의 변화가 우리의 환경을 어떻게 바꾸어나갈 수 있는지를 해외 사례를 통해 공유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를 우리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가 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해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 ‘유니버설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서울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지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이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문화적인 인식임을 교감하는 기회로 삼고자 ‘공감과 교감’ 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독일의 토마스 바데(뮌헨 유니버설디자인 연구소 CEO)가 ‘이코노미석을 일등석처럼 변화시키는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의 본질인 ‘모든 사람을 위한 배려’가 어떻게 도시공간에 적용되고 사회적 포용력과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지에 대하여 독일 사례를 통하여 보여 줄 예정이며 싱가포르 유니버설디자인의 변천과 2006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고샤임 싱가포르 건설부 국장), 일본 요코하마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시책 (오가사와라 이즈미 요코하마시 도시교통국 계장)등 해외 우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사례도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배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셉 콴 홍콩유니버설디자인협회 대표이사)과 ‘디지털 전환시대의 유니버설디자인 - 모두를 위한 세상 만들기’(한국MS 이건복 국가최고기술임원)라는 주제로 모두를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서울시 변서영 디자인 정책과장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아울러,「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가 9.21(목)~9.27(수)까지 DDP 알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이 전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를 함께 전시하여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알리고 필요성을 교감할 수 있게 하였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우산을 연결하여 그날의 날씨를 표시해주고 분실도 방지해주는 ‘스마트 우산’, 어린이나 치매노인, 반려동물, 중요한 물건까지 위치 정보를 추적하여 미아나 분실을 방지해주는 GPS기반 ‘위치추적기’, IoT 기술을 활용 가스밸브 상태확인 및 원격제어하여 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스락’ 등 현대과학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선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서울시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유니버설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삶 속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실현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