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17’ 서울공항에서 10월 17일 개막


(반려동물뉴스(CABN)) 국방부와 ‘서울 ADEX 2017 공동운영본부’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2017년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7’)”를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한다.

1996년도 제1회 서울 국제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 2017’은 2009년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되어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국방부 산업부 국토부장관을 명예부대회장으로 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서울 ADEX 2017’은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33개국에서 4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25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 중에는 해외 60개국 98명(2017년 9월 15일 기준)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군사외교와 국내 항공우주 방산제품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미국 APT(Advanced Pilot Training, 고등훈련기사업)사업과 보츠와나, 아르헨티나, 크로아티나 등에 T-50계열 기종 수출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현존 최고의 전투기인 미국의 F-35A(내년부터 우리 공군에 도입될 기종과 동일한 기종)와 F-22 등 첨단 전투기들이 참가하여 시험비행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제항공우주심포지엄, 국제방산협력세미나, 항공우주무기체계 세미나,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정부 간 수출계약 발전 방향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개최된다.

10월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
미 양국 공군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비행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일반관람객 대상 수송기 및 헬기 탑승행사, 드론 레이싱경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대회,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행사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