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반려동물뉴스(CABN)) 경남도가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맞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동안 ‘깨끗한, 공유하는, 현명한 교통’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행사는 창원에서는 친환경 교통주간 거리캠페인 및 기후행동의 날 ‘찾아가는 기업체 캠페인’을 실시하고, 진주에서는 승용차 안타고 출근하는 날 홍보를 하며, 김해에서는 자전거 거리캠페인 및 자전거 무료이용, 합천에서는 친환경 운전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한다.

그 외에도 차 없는 거리 운영, 대중교통이용 홍보부스 운영 등 시·군 자체 계획에 따라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전개 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교통 효과와 관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주일에 하루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313,418원 절약, ▲친환경자동차로 바꾸면 연간 CO2 0.7톤 감축 30년생 소나무 106그루 식재효과, ▲친환경운전을 하면 연료비 저감(경제속도준수, 공회전 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라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었다. 전 세계 40개국 2천여 도시에서 유럽교통주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전국 단위의 이번 행사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사회 실천의지를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친환경 경남을 만들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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