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산업 위기 돌파 위해 위기대응 TF 회의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경남도는 KAI 방산비리 검찰수사로 위축된 도내 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항공산업 위기대응 TF 회의를 15일 사천항공우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 사천시, 도의회, KAI, 항공기업체, 금융정책자문관, 사천상공회의소, 사천시민참여연대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항공산업 위기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금융지원으로는 ‘항공산업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올해 9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하였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항공협력업체 자금 지원’을 200억 원 정도 특별자금을 배정하는 안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인근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조를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둘째, 사천 범시민유치위원회은 25일 발족하여 대정부 건의, 각계각층 면담, 유관기관 협조 방문 등으로 항공MRO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셋째, 도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국토부 장·차관 면담하는 방안으로는, 우선 16일 밀양을 방문하는 제2차관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항공MRO 조속 지정’을 건의하기로 하였으며, 장관 면담은 도에서 지난주 요구해 놓은 상태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KAI사태로 잠정 중단된 항공MRO 용역은 실무적으로 한국공항공사와 KAI가 사업계획서 보완 등 지속적으로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종우 도 미래산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공산업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시기적절하게 TF를 구성하였으며, 도민들의 여론을 결집하여 MRO 조속 지정과 항공기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통한 활동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위원들께서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도에서도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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