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의 날개가 될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준공


(반려동물뉴스(CABN)) 인천광역시는 송도에 위치한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할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인천 글로벌 캠퍼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글로벌 인재의 요람으로,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대학들이 입주해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인천 글로벌 캠퍼스 복합문화센터 내 1,315평 상당의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창업실과, Lean Start-up 제작소, 디자인랩, 창업카페 및 네트워킹 공간, 세미나실, 지원실 등 총 63실의 창업공간과 인프라가 조성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 추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4개 글로벌 대학 및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과 업무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킨 바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이와 같은 국내·외 네트워크 및 글로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업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 시제품 제작, R&D 지원, 마케팅, 투자 및 펀딩,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엑셀러레이터인 볼트(the Vault)가 입주, 기존 창업 지원기관과 차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등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이번에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마트벤처캠퍼스와 외국인기술창업지사업 등 국비지원사업을 유치하고 기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지역 허브로 거듭 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오는 13일부터 SW융합클러스터의 이전을 시작으로 55개 스타트업이 입주하게 되며, 21일(목) 16시 조성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의 개소식을 갖는다.

인천시 관계자는“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가 될 것”이라며,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