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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자체와 함께 지역과학기술 혁신방안 논의

전략분야별 우수사례 공유하며, 핵심 추진과제 도출


(반려동물뉴스(CA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일(금) 대전에서 17개 시.도 관계자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책협의회는 ▲지자체의 과학기술기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지역 연구개발(R&D) 혁신 정책 방향을 검토한 후, ▲지역의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 육성 등 지역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자체가 추가 제안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가 설정한 전략분야별 지역 혁신 사례는 3개 지자체가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자기주도적 지역혁신역량 강화사례로 지역R&D 전담기관 설립을 통한 지역주도 R&D 기획.수행.평가 체계 확립 사례를 발표하고

경기도는 과학기술기반 지역경제 성장 촉진사례로 판교테크노벨리 조성 현황. 성과,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본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례를 발표한다.

경상북도 포항시에는 지역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한 사례로 시민 참여형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과정, 성과로 본 지역현안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이 고유 특색과 장점을 살려 역동적 다양성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이 기업과 신산업을 창출하고 주민생활향상을 도모하는 기본 단위가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다각적인 지역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자체 우수사례에서 제시된 3대 분야(자기주도적 기획역량 강화, 과학기술기반 지역경제 성장 촉진,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와 지역 간 및 국제협력을 추가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내외 과제를 확정하여 이번 정부 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지역 혁신 정책방향은 추후 범부처 종합계획인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 수립 시에도 부처 차원의 이행 계획으로서 검토,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