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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다시 광주가 즐거워진다”


(반려동물뉴스(CABN)) 광주광역시는 매주 토요일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아트피크닉과 별장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재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피크닉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하고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아트피크닉 행사는 ‘2017 마지막 피서’라는 콘셉트로 9월 말까지 꾸려진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가족들이 막바지 여름을 뜻깊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가족끼리 모기장 안에서 오순도순 담소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모기장 영화관’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화책 바자회’도 연다.

접근성 확대를 위해 장소도 기존 중외공원에서 자치구 순회 등으로 확대한다. 26일 넷 째주 토요일에는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주맘카페 맘스팡’ ‘광주전남 엄마들의 모임’ 등과 함께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월부터는 장난감을 직접 만들고 색칠하는 ‘나도 토이아티스트’와 아트와 과학놀이가 접목된 ‘사이언스아트체험’, 좋아하는 색깔을 골라 그 색을 풍선에 넣어 게임하는 ‘색채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 주제는 ‘아트가족사랑’으로 첫 째주와 둘 째주에는 가족 사랑이 담긴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또 아트와 운동회를 접목시킨 ‘아트가족 가을운동회’, ‘아트 런닝맨게임’, ‘명절 요리대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류영춘 문화예술진흥과장은 “아트피크닉 행사가 광주를 대표하는 가족중심 행사로 널리 정착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단장을 마쳤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등과 협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